My Kixx Story #5: “브랜드와 함께 도전하는 마케터” 윤활유운영팀 이창범 책임 편

2025-08-04

2025-08-04

도전하는 브랜드에는 도전하는 마케터가 필요하잖아요.” 

GS칼텍스 윤활유운영팀에서 Kixx마케팅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담당하는 이창범 책임은 이렇게 말합니다. 브랜드와 함께 8년, 마케팅의 전방위 영역을 넘나들며 Kixx의 얼굴을 만들어 온 그에게 새로운 시도와 도전은 일상입니다. 

My Kixx Story의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지나는 Kixx와, Kixx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마케팅 전문가 이창범 책임의 도약을 이야기합니다. 

회색 자켓을 입은 이창범 책임이 원형 탁자에 팔을 걸친 채 이야기하는 모습

GS칼텍스 윤활유운영팀 이창범 책임

 

Kixx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고, 현재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계신가요? 

“2018년부터 Kixx 윤활유 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올해로 8년차네요. 오랜 기간 담당 중인 브랜드인 만큼 애정이 깊어요. 

이창범 책임은TV 광고부터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판촉까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영역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쌓아온 마케팅 베테랑입니다. 2006년 GS칼텍스에 입사한 뒤에는 주유소 고객 대상 마케팅, 주유소 영업, 경영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쳐 Kixx의 담당 마케터가 되었습니다. 

마케팅이란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모든 업무예요. 셀 수도 없이 많은 실무를 직접 챙겨야 하죠.” 

실제로 Kixx 뉴스룸과 링크드인을 비롯한 온드 채널부터, 웹사이트 제품상세페이지와 제품 리플릿을 비롯한 각종 자료, 키비주얼(이미지 자료)과 브랜드 캠페인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심지어는 오프라인 행사에 사용되는 현수막까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서는 이창범 책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Kixx를 세상에 알리는 모든 활동에 관여하고 계신데, 그간 해오셨던 다른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나요? 

지금껏 폭넓은 분야를 경험해왔지만, Kixx의 마케팅은 결코 쉽지 않다고 이창범 책임은 말합니다. 

“Kixx는 소비재와 산업재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인 브랜드입니다. B2C와 B2B를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뜻이죠. 

자동차에 사용되는 엔진오일은 소비자 대상의 B2C 성격,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윤활유는 기업 고객 대상의 B2B 성격을 지닙니다. 엔진오일 중에서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유통채널과 정비소, 그리고 실제 운전자까지, 브랜드를 알려야 할 대상도 제각각입니다 

국가도 다양합니다. 국내에서는 GS칼텍스라는 기업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인지도를 구축했으나, 해외에서는 Kixx를 모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깃이 다르다는 것은 곧 접근하는 방식과 채널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마케터는 담당 제품의 특성에 맞는 일만 하게 되는데, 윤활유의 경우 그 영역이 매우 넓어요. 마케터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재미있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죠. 

Kixx 엔진오일 패키지와 각종 상패들을 배경으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이창범 책임

“Kixx 마케터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재미있어요.”

 

브랜드 담당자로서 Kixx를 시장에 알릴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각 타깃과 국가마다 브랜드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가 다르기에, 이창범 책임은 캠페인이나 콘텐츠 하나하나를 시장별 전략에 맞춰 섬세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해외 시장에서는 대체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해요. ‘Korea No.1’ 메시지를 통해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포지셔닝 중이죠. 

국내의 경우 이미 견고한 신뢰 기반이 형성되어 있지만, ‘미래지향적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는 비교적 약해요. 그래서 향후에는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앞서나가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에 맞는 브랜딩을 진행 중이에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이 그 일환이고요. 

 

브랜드 리뉴얼에 대해 더 자세히 들려주세요. 

Kixx는 현재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윤활유 업계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정체되어 있는 산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은 큰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합니다. 미래 모빌리티의 등장으로 내연기관용 엔진오일 시장이 축소되거나,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차세대 산업군이 각광받으며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등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 이창범 책임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입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윤활유 업계를 리드하는 브랜드로서 커뮤니케이션 요소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창범 책임은 이번 Kixx 브랜드 리뉴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새로워진 Kixx는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될 거예요. 로고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전반을 다듬었어요. 미래를 윤활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슬로건 ‘Lubricating the Future’도 그런 의지를 담고 있어요. 

식물 조형을 등지고 앉아 손짓하며 이야기하는 이창범 책임

브랜드 리뉴얼에 대해 설명하는 이창범 책임

더불어, 복잡했던 제품명과 라인업 구조를 글로벌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괄적으로 재정비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구조를 명확히 하고, 외부에선 제품군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끔, 기존의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엔진오일 라인업을 각각 GX, DX, MX로 간소화했어요. 이러한 새로운 제품 체계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 역시 마케팅의 영역이에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해도, 신뢰도를 높이면, 궁극적으로는 제품 판매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기대해볼 수 있죠. 

 

조금 전 윤활유 업계가 급변의 물살을 타고 있다고 하셨어요. 미래 모빌리티 시대, Kixx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나요? 

이창범 책임은 윤활유 시장이 직면한 변화가 꼭 위기로 해석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년 전, 전기차가 대세가 될 거란 전망이 나왔을 때 윤활유 브랜드들은 위기감을 느꼈어요.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자면, 전기차의 시대가 온다고 해서 윤활유가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건 아니에요. 윤활유는 내연기관에만 필요한 게 아니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장비에는 또 새로운 윤활유가 필요할테니까요.  

앞으로는 환경 변화를 잘 읽고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Kixx2023년 출시한 액침냉각유나, Kixx BIO1, Kixx Chain BIO, Kixx RD BIO를 비롯한 생분해성 윤활유가 대표적인 예시죠. 

 

변화에 대응한다는 것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과 같은 말로 들리는데요, 이러한 도전이 두렵지는 않으신가요? 

전혀요. 기본적으로 마케터는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시도하는 것과 배우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Kixx라는 브랜드도 마찬가지죠.”  

이창범 책임은 이런 곳에 윤활유가 쓰인다고? 싶은 분야까지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시도해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브랜드가 바로 Kixx라고 말합니다. 

“Kixx는 이제 사회초년생 정도의 젊은 브랜드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어요.” 

Kixx 새로운 윤활유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에서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로 나아가는 것 역시 모두 이런 성장을 위한 도전의 일환입니다. 이창범 책임은 이런 Kixx의 도전처럼 마케팅의 영역에서도 지금까지 많이 시도해본 바 없는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 역시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프라인 캠페인을 시도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진행했던 전통적인 방식의 OOH(Out of Home, 옥외광고)에 새로운 방식을 접목해 디벨롭하는 것도 재미있겠죠. 예를 들어, 해외 주요국가에서 Kixx 랩핑카로 전국을 돌면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Kixx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식으로요.” 

엔진오일 교체 관련 정보가 떠 있는 TV스크린과 그 앞에 앉은 이창범 책임

Kixx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창범 책임

 

가장 기억에 남는 마케팅 캠페인을 꼽는다면요? 

이창범 책임은 곰곰이 생각하다 이윽고 대답합니다. 

“Kixx가 과거에 진행해온 모든 광고 마케팅 캠페인이 의미있지만, 역시 새로운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2023년 진행한 ‘너는 나의 윤활유’ 캠페인이 그랬습니다. 윤활유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 광고로, 차량과 윤활유의 관계성을 사람과 사람 간의 유대감에 빗대어 스토리텔링한 국내 브랜드 캠페인이에요. 윤활유 브랜드 치고는 감성적이죠? 소비자들 반응도 좋았어요. 

이창범 책임은 다음 해에 진행된 ‘The World Without Lubricants’ 캠페인도 인상깊었다고 답합니다. 

“AI를 활용해 제작한 글로벌 브랜드 필름The World Without Lubricants도 있어요. 윤활유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세상을 그려냄으로써 윤활유의 필요성을 강조한 캠페인인데요, 스토리라인도 파격적이고 여러모로 색다른 시도라 재미있었죠. 업계 내에 전례 없는 AI 제작 광고라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덕분에 저도 AI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브랜드의 A부터 Z까지 모두 관여하는 담당자로서, Kixx는 어떤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능성이 많은 브랜드. 앞으로가 기대되는 브랜드. 도전하는 브랜드. 

짧게 미소지으며 대답한 이창범 책임은 20주년을 맞은 Kixx가 여전히 성숙해가는 단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20주년은 Kixx라는 브랜드에 있어 아직 초중반기에 불과해요. 한국에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해외에선 높은 성장 가능성을 원동력으로 존재감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을 설계하는 많은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제 몫을 다하고 싶습니다. 

 

Kixx의 새로운 메시지 ‘Lubricating the Future’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닙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는 브랜드로서의 도전장이자 포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도약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실무 현장에서 방향을 고민하고, 브랜드 비전을 실천의 언어로 만들어가는 임직원과 파트너들입니다. 

My Kixx Story는 이렇게 다섯 번째 에피소트를 마칩니다. 그러나 Kixx의 도약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난 에피소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My Kixx Story #1: 박지선팀장다시보기 

My Kixx Story #2: 김현욱책임다시보기 

My Kixx Story #3: 조래욱 책임  다시보기 

My Kixx Story #3: 최관희 책임 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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